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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페이지 내용 :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www.gccity.go.kr 14 과천사랑 2020년 5월호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 2기」 참여자 모집 접수기간 4월16일모집인원 16명 충족시까지 모집인원 16명 과천시에주소를둔 시민 만 18세 만65세 운영기간 4월21일10월29일 매주 화 목 9시18시, 주 3회 총24시간 ※운영기간은 모집인원 16명 충족시 조기종료가능 ※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요에 따른 개별 접수 및 개별 교육진행 교육장소 ㈜금정안전교육센터 금정역 2번출구 교 육 비 1인 12만 원 중식포함, 과천시지원10만 원 ※신청자 선지불교육후 지원금신청 단, 이수증취득자에한함 ※신분증 및초 등 본확인 후과천시민이 아닌경우교육비지원 불가 교육신청방법 온라인접수 코로나-19선제대응 방문접수자제 ※ 과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취업지원·교육·훈련신청 ※ 온라인신청후 첨부된신청서 작성하여메일발송 ※ 메일주소tiggerkw@citizen.seoul.kr ※ 교육신청접수 후교육수강가능 문 의 02-3677-24512 「화훼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접수기간 4월13일4월29일 서류접수후 대면면접 면접일자 5월7일 목 ※면접 시구비서류신분증,주민등록초 등 본 교육기간 5월 14일9월4일 총38회, 132시간 •화훼장식기능교육 5월14일 7월31일 매주목·금 일3시간,총24회 72시간 •취업설계아카데미 7월6일 7월 14일 매주월·화 일5시간,총4회 20시간 •현장실습8월 6일9월 4일 매주목·금 일4시간,총10회 40시간 선발인원 10명 ※취업의지가 강한교육생선발 대 상 과천시에 주소를둔시민 및경기도민 만19세만49세 ※과천시민우선선발 정원미달시경기도민 선발 혜 택 교육과정 전액무료 단,추가재료비,시험응시료는 자부담 신청방법 온라인접수 코로나19선제대응 방문접수자제 ※ 과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취업지원⇨교육·훈련신청 ※ 온라인신청후 첨부된신청서 작성하여메일발송 ※ 메일주소srsj07@citizen.seoul.kr 문 의 02-3677-24512 「과천시 5060 일자리 연결사업」 참여자 및 사업체 모집 사업내용 관내 기업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고, 만 50세 이상의 퇴직한 전문직 인력에게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함 대 상 과천시에 주소를 둔 만 50세65세 이하의 구직자 3년 이상의 경력 또는 국가공인 민간 자격증 보유자 관내 5인 이상의사업체 모집기간 2019년 8월 1일상시모집 신청방법 과천일자리센터, 동 주민센터 과천, 중앙, 갈현, 문원동 상담후 신청 「취업준비생 지원 프로젝트」블라인드 면접 대비 헤어 관리 및 사진 비용 지원 대 상 과천시에 주소를둔 자 지급기간 연중 예산범위 안 내 용 헤어관리비용및 이력서사진 비용각 2만원 이내 신청방법 과천일자리센터 방문신청 02-3677-2451/2452 구비서류 신분증, 주민등록초본, 통장사본, 영수증원본, 구직등록 확인증 문 의 복지정책과 청년인구정책팀02-3677-2869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창구」 운영 잠정연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자리 이동상담 창구 운영을 잠정 연기합니다.많은양해바랍니다. 소통 컬러링 함께 일해요 구직자에게는 심층상담을 통한 일자리 알선과 종합적인 취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필요한 인력을 알선해줌으로써 근로자가 빠른 시일 안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원스톱 취업지원 센터인 과천일자리센터를 운영하니 시 거주 구직자 및 구인업체의 많은 이용바랍니다. 구인·구직신청 접수 및 처리 취업상담 및 구인·구직자 상호 알선 등을 통한 일자리 제공 각종 취업정보 제공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직업훈련과정 정보제공 이용방법 구직 최초 이용시 신분증 지참하여 본인 방문 재등록시 방문하여 서면 신청 구인 최초 이용시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지참하여 방문 재등록시 팩스, 이메일 신청 문의처 과천일자리센터 시청 1층 , 동 일자리센터 동 주민센터 일자리센터 전화번호 일자리센터 전화번호 과천일자리센터 3677-2451/2452 중앙동 2150-3120 갈현동 2150-3220 과천동 2150-3520 문원동 2150-3620 채용정보 번호 회사명 근무지 모집직종 모집 인원 근무조건 자격요건 1 OO노인복지센터 과천 재가요양보호사 1명 주5일10001300 시급10,800원 요양보호사 2 OO일시니어 열린재가요양센터 과천 재가요양보호사 1명 주4일14001700 시급12,500원 요양보호사 3 주식회사 OO창조이엔씨 과천 총무및일반사무원 1명 주 5일10001730 월180200만원 인근거주자 4 OO탈약품 안양 창고관리원 1명 주5일09001800 연2,16002,400만원 유통관리경력자 5 OO어린이집 안양 보육교사 1명 주5일08001830중 일8시 주단위교대근무 월1,795,310원 경력 1년이상 6 OO이콘트롤 주 안양 영업지원사무원 1명 주5일08301800 월200만원 영어 상 7 주 OO환경 안양 아파트청소원 1명 주6일 평일 08001600/ 토09001200 시급8,590원 인근거주자 8 세무사 OO석사무실 안양 경리사무원 1명 주5일09001800 월급220만원 경력5년이상 9 OO세무회계사무소 안양 경리사무원 1명 주5일09001800 시급8,59010,000원 회계프로그램가능자 10 주 OO전자통신 안양 경영지원관리자 1명 주5일09001800 연4,0004,300만원 경력 7년이상 11 주식회사 OO꿈터안양 안양 매장관리원 1명 격주토 평일09301800 09301600 연2,2002,300만원 문서작성가능자 12 OO방재 군포 소방안전관리원 3명 주5일09001800 월180200만원 소방설비기사 13 주 OO엠에스 군포 경리사무원 1명 주5일09001800 연2,400만원 회계프로그램가능자 14 OO써비스 군포 자동차정비원 1명 주6일 평일09001800 /토 09001200 월300330만원 경력5년이상 15 주 OO비시스템 서초 병원미화원 1명 주6일06001500 월220만원 경력 1년이상 16 주 OO에스콤 서초 경리사무원 1명 주5일09001800 월195만원 경력1년이상 17 OO해물찜 서초 일반 음식점서빙원 2명 주 5일11002200 월200210만원 인근거주자 18 주식회사 OO앤 소방전기안전 서초 전기안전기술자 2명 주 5일09001800 월375만원 전기안전기술사 전기기사 19 주 OO티엘에스 서초 회계사무원 1명 주 5일09001800 월200만원 인근거주자 20 OO기획 서초 건물 청소원 1명 주 6일 07001230 월130만원 경력1년이상 21 OO경보청기센터 서초 데스크안내원 1명 격주토 평일 09001800 토09001500 /연2,300만원 문서작성가능자 22 O테시스 서초 교육훈련사무원 1명 주 5일09001800 월1,795,310원 경력1년이상 23 주 O미트 농업회사 법인 의왕 정육생산원 3명 주5일08001800/월210만원 인근거주자 24 OO이엔씨 주 의왕 용접원 1명 격주토 평일 08301800 토08301500 연2,650만원 운전가능자 25 주 O스팩 의왕 전자부품조립검사원 1명 주 5일09001800 월1,795,310원 인근거주자 * 상기업체 이외에도 다수업체가 직원을 구하고 있습니다. 구직을 원하는 분은 과천일자리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상기채용공고는 2020년 3월 16일자 기준입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조기채용 가능 일자리 찾아드려요! 경기도 과천시www.gccit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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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페이지 내용 :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www.gccity.go.kr 15 과천사랑 2020년 5월호 비대면 삶 따뜻한 편지 다시 맞는 5월, 은사님을 떠올리며 소통 컬러링 과천 우체통 어느 날 문득 세상 속에 스며든 무형무색무취의 비대면 계절 속절없이 무너진 사람들은 스스로 사각 마스크 안에 삶을 저장해두었다. 사람과 사람의 향기도 저녁 식탁을 차리기 위한 소박한 장 보기도 금쪽같은 자식의 결혼식도 희망으로 이어질 새내기 입학식도 저린 삶의 소산이 될 출근길도 “안녕하세요? 저는 3**동에 사는 주민 박OO인데 조심스럽게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희 아파트를 잘 돌봐주신 경비 아저씨가 얼마 후 저희 곁을 떠나신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사는 아들네를 따 라 이사를 가신다고 하시네요. 그동안 저희들과 함께 가족처럼 지내 고 헌신적으로 일하신 것은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이 자그마한 이별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경비실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하오니 작별인사를 나누고 싶은 분들은 경비 실 앞으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시간이 안 되시는 분들은 전화로 고마운 마음이라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달 전쯤 원문동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본 아파트 1 층 현관 출입문에 붙은 소박한 편지글. 그곳에 사는 어떤 주부가 A4 종이 한 장에 써서 붙인 내용이었다. 글을 읽으면서 한동안 눈을 떼 지 못했다. 참으로 정이 넘치는 아파트였다. 이런 주민들도 있었다 니…. 그 아파트에 살지 않는 나조차도 잔잔한 감동을 느꼈다. 일상의 이름으로 남는 이 모든 것들과 그 속에 담긴 나의 하루하루도 경자년 삼월의 어느 날에 바이러스 코로나19란 끔찍한 녀석이 나와 세상을 통째로 삼켜버리더니 세상은 내게 전면 비대면을 주문했다. 친구에게 찾아가 그 편지 이야기를 건넸더니 친구도 알고 있었다. 빙그레 웃던 친구는 그 경비아저씨가 올해 67세이시고, 공무원 생활 을 하다 정년퇴직하신 분인데 워낙 품성도 바르고 아이들을 손주처 럼 참 잘 돌봐주시고, 친절이 몸에 배어 있으셔서 주민들이 친부모처 럼 대하던 분이라 했다. 그런 분이 떠나신다기에 제주에서 건강하게 사시라는 뜻으로 몇몇 사람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담아 셔츠 한 장과 구두 한 켤레를 준비했다는 것이다. 요즘 일부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경비원들에게 갑질을 하거나 막 대하는 일 때문에 새로운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한다. 경비원분들은 큰마음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거나, 자존심이 상해 견디지 못한 채 떠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이런 아파트도 있다니. 우리 과천시민들은 마음이 여리고 심 성이 곱다는 것을 깨달았다. 친구 집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내 내 달콤한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김진숙 김규근 별양로 180 송경희 시정소식지 과천사랑 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4월부터 전면 개편된 시정소식지의 코너와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도 좋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성장하는 과천사랑 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시정소식지 과천사랑 에 참여해주세요! 과천에서 살아가는 주민 여러분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글, 이웃과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 과천의 모습을 담은 사진 무엇이든 좋습니다. 채택된 분들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분야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질문, 소식지 기사로 다루었으면 하는 콘텐츠 제안, 시정소식지 발행과 관련한 좋은 아이디어 •보내실 곳 경기도 관문로 69 과천시청 기획감사담당관 홍보팀 시정소식지 담당자 앞 •메일 sunny0303@korea.kr •참여 방법 이메일 sunny0303@korea.kr 로 원고 또는 사진 송부 ※ 사진은 최소 1MB 이상의 원본 파일과 사진 설명 필요 •기타 원고료 지급 관련 연락을 위해 기고자의 연락처 필수 기재 요망 시민에게 듣는 과천사랑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과천사랑 감사합니다 경기도 과천시 www.gccity.go.kr 학생이래야 전교생 300명도 채 안되는 경기도의 저 촌구석 중학교 에 다니던 그 시절. 총각이셨던 담임 선생님은 우리 마을 용춘이네 집에서 하숙을 하셨 는데 토요일이면 읍내의 댁으로 가셨다가 출근하셨다. 선생님이 출 근하는 월요일에는 우리 반 아이들이 늘 목 빼고 기다리는 게 있었다. 라면땅과 그 안에 들어있는 하얀 알사탕. 지금 아이들은 라면땅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당시에 라면을 만들고 난 부스러기를 기름으로 튀긴 과자였는데 정말 그 맛이 일품이었 다. 선생님은 읍내에서 늘 열 봉지씩 사다가 우리에게 나눠주셨다. 그 안에 들어있는 콩알 만 한 하얀 알사탕은 대여섯 개 정도였는데 그건 거의 ‘특권’을 가진 아이들만 얻어 먹을수 있었다. 몸이 아파서 며칠씩 결석했던 아이, 선행을 해서 교장선생님 칭찬 받은 아이 등…. 어떤 날은 공부 열심히 하라고 전과도 사주시고 완전정복이라는 참 고서도 사다주시곤 했다. 그때 완전정복이나 표준수련장 같은 것 은 정말 대단한 참고서였다. 우리 반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과 그렇게 행복했다. 그러던 그해 가을. 길가의 코스모스가 지고 무서리가 막 내리던 늦 가을 어느 날, 선생님은 무거운 얼굴로 우리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 셨다. 아, 우리 선생님이 군대에 가신다는 것이었다. 그날 우리 반 아이들은 온종일 대성통곡을 했다. 아니 우리 중학교 전체가 눈이 퉁퉁 붓도록 시일야방성대곡을 했다. 학생들 모두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5개월쯤 뒤, 선생님은 우리 반 모두에게 편지를 보내오셨 다. 그 많은 편지를 쓰시느라 팔도 아프셨을 텐데 50명 모두에게 꼼 꼼히 편지를 써서 인생을 위해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 충고와 격려 를 담아 보내셨다. 그 정성과 제자들에 대한 애정 덕분에 우리 모두는 건강하고 행복 하게 잘살고 있다. 다시 맞는 5월 스승의 날. 그때 그 은사님께 감사의 큰절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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