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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페이지 내용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과천 ‘과천 풍경’ 속에 모두 담아주세요 세상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상상 속 멋진 풍경을 담아둡니다. 그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죠. 우리 과천 시민들도 가슴에 묻어둔 소소한 일상의 따뜻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언제나 열려있을 ‘과천 풍경’을 통해 시민 독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과천사랑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시정소식지 과천사랑 에 참여해주세요! 과천에서 살아가는 주민 여러분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글, 이웃과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 과천의 모습을 담은 사진 무엇이든 좋습니다. 채택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선물 지급 관련, 기고자 연락처 필수 기재 요망 •참여 방법 이메일 gccity100@korea.kr로 원고 또는 사진 송부 ※사진은 최소 1MB 이상의 원본 파일과 사진 설명 필요 •원고 분량은 원고지 5매 내외 분량은 한글파일 상단 ‘파일’ 탭 → ‘문서 정보’ → ‘문서 통계’ 탭에서 확인 가능 시민에게 듣는 과천사랑 시정소식지 과천사랑 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시정소식지의 코너와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도 좋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성장하는 과천사랑 이 되겠습니다. •분야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질문, 소식지 기사로 다루었으면 하는 콘텐츠 제안, 시정소식지 발행과 관련한 아이디어 •보내실 곳 경기도 관문로 69 과천시청 기획감사담당관 홍보팀 시정소식지 담당자 앞 이메일 gccity100@korea.kr 막내의 입대 정수정 막내아들이 입대한 지 어 느덧 20여 일이 지났다. 막 내가 입대하던 날, 날씨는 봄 처럼 따뜻했다. 하지만 코로나 시 국이 여전하여 부모는 차에서 못 내리고, 연병장에 는 예비 훈련병만 내리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들어가 자마자 휴대폰 연락은 일절 차단이었다. 잘 다녀오란 인사도 못하고 얼떨결에 아이를 들여보낸지라, 실감 도 나지 않고 멍한 기분으로 집으로 다시 출발하는 차 안에서 뭔지 모를 복잡한 기분으로 휴대폰을 만지 작거렸다. 그러던 중 막내가 어디로 잠시 이동하면서 급히 톡 을 한다고, 곧 폰을 반납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엄마 너무 힘들어 하지마.”라고 적어 보냈다. 그 글을 읽는 순간 실감의 눈물이 죽죽 흘렀다. 새로운 환경에서 군대에 대한 두려움은 자신이 더 클 텐데도 엄마 맘을 헤아려주는 것을 보니, ‘어느새 몸 과 맘이 꽉 차게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설 명절에 걸려온 첫 전화에서 막내는 동기들과 선임 들이 모두 좋고 밥도 맛있어서 일주일 만에 3킬로나 쪘다는 고마운 소식까지 전해줬다. 까까머리 밤톨 같 은 막내는 2월 수료식에 직업군인인 큰 형이 꼭 제복 을 입고 오면 좋겠다며, 군인의 힘든 과정을 먼저 겪 은 형에게 충성인사를 하고 싶다는 예쁜 말도 남겼 다. 두루두루 예쁜 짓만 하는 막내, 고맙다! 정성의 시간 최소민 요즘 나는 새벽에 세 시간마다 한 번씩 깬다. 게다 가 김치, 떡볶이 등 매운 음식은 거의 먹지 못하는 몸 의 이상한 변화가 생겼다. 얼마 전 둘째 아이를 출산 하면서 모유 수유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마흔이 넘 어 생긴 아이는 더할 수 없는 기쁨이지만, 그만큼 체 력이 떨어져 하루하루 간간히 버티는 느낌이다. 그런 자식이 안타까웠을까, 부모님은 육아를 도와주러 집 에 자주 오신다. 이제 내가 부모님께 효도할 나이인 데 아직도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런 부모님은 자식을 키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의 밤을 보내셨을까. 하루에도 수십 번 기저귀를 갈며 씻기고, 젖을 물리 고, 사랑을 주고. 아이를 키우기 전, 나는 내가 스스 로 큰 줄 알았다. 그러나 아이를 낳고 키워보니 숱한 긴장과 애간장 졸이는 밤을 거쳐야만 한 인간을 만 들어낼 수 있었다. 아이 얼굴에 울긋불긋 뭔가가 올 라오거나 갑작스레 열이 나면 며칠 밤은 다 잔 것이 다. 고생했다고 며칠 쉴 시간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 다. 육아는 퇴근 없이 쭉 계 속된다. 곤히 자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부모님이 나를 위해 보냈을 정성의 시간을 가늠해본다. 그러면 가슴이 뜨끈해지고 시큰해 진다. 제가 더 잘 할게요. 엄마, 아빠. 정경석 얼마 전부터 주간 시간대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 작했다. 이 시간대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편의점을 많 이 찾으신다. 그중 매일 아침 10시경, 목발을 하시고 오셔서 소주 한 병을 사 가시는 어르신에게 어느 날 걱정스럽다고 말씀드렸더니, “나 혼자 먹는 거 아냐. 조금씩 나눠 먹는 거야. 여기 아니면 가게 없는 줄 아 느냐?”며 오히려 역정을 내셨다. 또 다른 어르신은 오 실 때마다 왜 외상이 안 되냐고 하셨고, 손자로 보이 는 아이와 함께 온 어르신은 요즘 유행하는 빵이 없다며 항의하기도 하셨다. 편 의점에서 어르신들을 상대하시는 일이 쉽지 않은 일임을 절감했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마땅히 말상대 할 사람도 없고, 어찌 보면 편의점에 와 있는 지금 이시간이 유일한 그 분들의 유일한 외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그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역 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로 했다. 생각을 바꾸고 늘 오시던 분들에게 먼저 안부 인사를 드리기 시작하니, 이전보다 훨씬 어르신을 대하는 것 이 수월할 수 있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편의점을 찾 으시는 많은 분들께 나의 작은 관심과 인사가 그 분 들께 큰 위로가 될 수도 있다는 자세로 근무하겠노라 다짐해 본다. 편의점 찾는 어르신들 과천사랑 2023년 3월호 14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www.gccity.go.kr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 과천시 과천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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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페이지 내용 : 2월호 과천사랑 시정퀴즈 당첨자 이○호 2153 황○웅 8391 주○희 6021 김○영 4647 유○태 2948 장○준 8324 조○송 9108 김○연 1706 이○경 3308 김○경 5302 ※ 이름, 핸드폰 번호 뒷자리 시정퀴즈 OOO OOO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종의 적응 장 애입니다. 교실, 친구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 라지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에는 호르몬 분비에 문제를 일으켜 성장 장애와 불면증,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새학기를 맞 이하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OOO OOO’에 시달리게 되기도 하는데요. OOO OOO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 과천사랑 이번호 4-5면을 읽고 정답을 찾아주세요! 참여 방법 3월 10일까지 과천사랑 이메일 gccity100@korea.kr 로 정답을 보내주세요.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성함과 핸드폰 번호를 꼭 함께 보내주세요. 보내드리는 기프티콘은 사용기한이 있으며, 기한 이후에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또한 재발송 되지 않으니 이점 유의해주세요. 퀴즈 정답 응모 메일의 수신 확인이 “미확인”으로 뜨는 경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메일 발송 후 메일 수신 확인이 ‘미확인’ 또는 ‘읽지 않음’으로 뜨는 것은 해당 계정 gccity100@korea.kr 이용이 보안이 강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임을 알려드립니다. 즉, 메일을 확인하고 있는 네트워크 환경이 행정망을 이용하여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음, 네이버 등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에서도 안내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매달 추첨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모든 메일을 확인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 번 과천사랑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는 많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가 찍은 과천 과천사랑 소식지가 ‘과천 풍경’ 지면을 통해 과천시에 거주하 고 있는 신혼부부의 사진도 게재할 예정이오니, 결혼식 사진이 나, 부부의 알콩달콩 여행 사진 등 자 랑하고 싶은 사진을 과천사랑 에 기 고해 주세요.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적 어서 보내주시면, 정성스럽게 기고하 여 과천시민과 공유하겠습니다. 당첨 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사진 보내실 곳 gccity100@korea.kr 출산 장려 캠페인 사랑스러운 우리아이는 과천시의미래입니다 김태이 왕자님, 5개월 “태이야! 5개월 동안 크느라 너무 고생 많았어. 엄마, 아빠도 엄마, 아빠가 된 것이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어려워 하 지만 지금까지 아프지 않고 잘 커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가 태이와 하고 싶은 재밌는 것들이 많으니까 기대 많이 하 고, 건강하게 튼튼하게 잘 자라줘 파이 팅. 사랑해!” 아빠 김련호♡엄마 이희정 사랑스러운 내 아기, 사진을 보내주세요. 사랑스러운 내 자녀의 모습을 혼자 보기는 아까우시죠? 내 아이의 모습을 과천사랑 소식지에 자랑해 보세요. 100일 사진, 돌 사진 등 자녀 사진 만 6세 미만 을 보내 주세요. 아기 이름, 성별, 나이 월령 ,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부모가 되어 느낀 점 등, 엄마와 아빠의 이름과 나이 혹은 부모중한분 ,연락처,주소를함께적어서보내주시면정성스럽게게재하겠습니다.채택된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일 시 2023년 3월 21일까지 대 상 자녀가 있는 과천시민 누구나 양 식 JPG파일 가급적 500KB 이상 보내실 곳 gccity100@korea.kr “산 아래 흐르는 얼어붙은 개울물을 내려다보다가 문득 눈길이 머문 나뭇가지에서 과천의 봄을 알리는 꽃눈을 보았습니다. 여리지만 강인한 생명의 힘이 이제 곧 만발하여 과천을 풍요롭게 장식할 텐데. 자녀들로부터 어르신들까지 우리 모두의 삶도 이 자연의 신비를 머금은 풍성한 생명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과천의 봄 촬영 김태임 과천사랑 2023년 3월호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www.gccity.go.kr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15 경기도 과천시 과천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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