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역사
조선시대에는 과천군 군내면의 지역이었다가 1914년 안산군, 과천군이 시흥군에 흡수통합되어,
가루개, 가일, 찬우물, 벌말, 제비울, 옥탑골, 자경골 등이 시흥군 과천면 갈현리가 되었다.
이중 찬우물은 정조임금이 수원에 있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러 과천을 지날 때, 이곳 우물물을 마시고 유난히 물맛이 좋다 하여 이 우물에 당상(堂上)의 품계에 해당하는 가자(加資)라는 벼슬을 제수하였다는 일화가 내려온다.
이후 1982년 경기도 과천지구출장소 남부지소에 편입되었다가 1986년 1월 1일 과천이 시로 승격되면서 과천시 갈현동으로 바뀌었다.
갈현동(葛峴洞)은 행정동으로서 법정동인 갈현동, 원문동(原文洞)을 관할하고 있다. 원문동은 갈수록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생활의 편익 도모 및 원활한 행정수행을 위하여 1982년 문원리 일부를 나누어 만든 동으로써 문원동과는 별개의 동이다.
갈현동은 도·농 복합동으로써, 현재 주민의 90%가량이 원문동(아파트단지)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