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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페이지 내용 :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www.gccity.go.kr 08 과천사랑 2020년 9월호 드로잉 공감 과천 한바퀴 경기도 과천시 www.gccity.go.kr 경기도 과천시 www.gccity.go.kr 과천을 지켜온 우리 동네 보호수를 소개합니다 # 우리동네 보호수 # 나무그늘 # 풍경 어느덧 장마가 지나가고 무더위가 찾아왔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나무 그늘이 반가운 시기다. 때로는 시원함을, 때로는 그림 같은 풍경을 제공하며 오랫동안 과천을 지켜온 보호수를 소개한다. #온온사 은행나무 #구세군 과천교회 앞 은행나무 #래미안 에코팰리스 회화나무 #관문사거리 향나무 과천현의 객사였던 온온사 입구에 위치한 보호수. 온온사는 정조가 아버지 장헌세자의 원묘인 영우원을 수원 화성으로 옮긴 후 이름을 현릉원으로 고치고 참배하러 갈 때 쉬었던 곳이다. 밑동부터 연륜이 느껴지는 이 나무의 수령은 610년쯤 될 것으로 추정된다. · 지정일 1982.10.5 · 소재지 관문동 107-2번지 430여년 된 아름드리 은행나무로 밑동에 가까운 데에서 부터 굵은 가지가 여러 갈래로 뻗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을이면 울창한 가지에 물든 노란 은행잎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 지정일 1982.10.5 · 소재지 중앙동 83-1 8월부터 개화하는 회화나무는 연한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 570여년 된 보호수인 이 회화나무는 줄기와 잎이 선명한 모양으로 뻗어있어 하늘과 주변풍경에 그림처럼 어우러진다. · 지정일 1982.10.5 · 소재지 중앙동 74 530여년 된 향나무로 전체적으로 모나지 않은 둥근 수형을 뽐내고 있으며, 줄기 뒤틀림이 멋스럽다. 특히 전설을 담고 있어 신비로운 매력이 있는 보호수이다. 전설 향나무 아래에 큰 구렁이가 살았었는데, 심술궂어서 모내기철만 되면 향나무 밖으로 나와 인근 못자리를 망 가뜨렸다. 그런데 논임자가 못자리를 만들기 전에 이 향나무에 고사를 지내면 구렁이가 논에 들어가지 않았 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이 향나무를 신성하게 여기고 정성껏 제를 지내왔다고 전해진다. · 지정일 1982.10.5 · 소재지 과천동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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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페이지 내용 :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www.gccity.go.kr 09 과천사랑 2020년 9월호 드로잉 공감 사람도서관 과천시에서는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픈 사람이 스스로 책이 되어 열람을 희망하는 독자와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는 ‘과천사람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듯 책의 역할을 하는 ‘사람책’과 만나 이야기하며 지혜와 경험을 구하는 것이다. 현재 156명의 시민이 사람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천마당 에서는 매 월 한 명의 사람책을 소개한다. 과천의어제와 오늘 남태령은 관악산에서 우면산과 이어진 산줄기 안부를 일컫는데 옛날부터 한양과 삼남을 잇던 유일한 도보길이었다. 물산의 이동이 많은 길이자,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관문이며, 한때는 정 조가 지극한 효성으로 아버지를 그리워하여 묘소로 가던 길이었다. 남태령은 수목이 울창하고 후미진 곳이 많아 관악산을 넘나드는 여우가 많이 나타나 여우고개라고도 불리었다. 선바위역 2번 출구를 지나 관문사거리에서 오른쪽 사당동 방향으로 조금 가면 남태령 옛길 안내판이 있다. 사당동쪽 길은 일제강점기에 신작로를 내면서 없어졌고, 과천쪽 일부만 최근에 복원해 옛길의 절반 정도가 남아있다. 남태령은 과천에서 서울로 가는 주요 도로로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정체가 심한 지역 중 하나이다. 과천시는 남태령의 주요 구간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 건설을 추진한다. 1950 2019 사람도서관 경기도 과천시 www.gccity.go.kr 9월의 사람책 사진작가 류천 사진은 사랑이다 필름이든 디지털이든 ‘사진은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피사 체가 되는 대상을 자세히 관찰해야하고 애정이 없이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해서 사진관련 기술을 배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피사체를 바라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 먼저이다.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일상은 더욱 소중해졌다. 야외로 나가서 편하게 활동 할 수는 없지만 집안이나, 조용한 카페, 동네 산책을 할 때도 무심코 지나쳐버려서 보지 못하는 많은 아름 다운 것들이 있다. 아침에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 빛이 만들어 내는 그림자, 집안의 조명이 비추며 만들어내는 음영들, 사진 으로 표현 할 수 있는 것들은 주위에 넘쳐난다. 그 많은 일상의 것들을 그냥 지나쳐 버리기에 모르는 것일 뿐. 사진은 사랑이고 관심이다.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살펴보아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 가족의 모습, 주변의 소소한 일상의 모습. 이런 소중한 것들을 거창한 카메 라가 없어도 휴대폰으로 얼마든지 찍을 수 있다. 서두르지 말 고 천천히 관심과 사랑으로 주변을 둘러보기를 권한다. BOOK ‘새무얼 스마일즈의 4대 복음’이라 불리는 『자조론』에 이은 두 번째 책. 작가, 정치개혁가, 저널리스트, 의사, 도덕주의자인 스마일즈는 ‘개인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조 SELF HELP ’의 정신을 설파했다. 근 면, 절약, 자기계발을 논하는 그의 책 『자조론』 출간 이후 4대 복음 중 나머지 3권의 책인 『인격론』, 『검약론』, 『의무론』 등을 집필하였다. 스마일즈는 이 책에서 인격의 힘을 통해 성공의 길을 걸어간 수많은 인물들의 삶을 소개하면서, 결국 승리는 인격적인 삶에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즉 지금까지 세상을 움직여 온 것은 지성이나 육체적 강 함이 아닌 양심의 힘에서 나오는 인격의 힘이었다는 것을 저자는 강력 하게 주장한다. 인격론 저자 새무얼 스마일즈 출판 21세기북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사람책 ‘사진은 사랑이다’를 신청하시면 ‘류천’작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있습니다.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