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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과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종합병원 유치를 포함한 의료·바이오헬스산업 거점 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바이오헬스 산업을 통 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도시라는 한계로 인해 과천시는 그간 종합병원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머니투데이가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매년 발 표하는 ‘사회안전지수’에 따르면, 2021년 과천시의 의료 접근성은 28점으로 인근 자치단체인 안양시 65점 , 서초구 55점 , 강남구 59점 등과는 크게 차이가 나며, 이 는 관내 종합병원의 부재로 인한 시민의 심리적인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과천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과 더불어 종합병원을 유치하여 시민의 의료만족도를 제고하고 우수 인력의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유무 형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고려대 의료원이 안암동, 구로, 안산 병원에 이어 네 번째 건립 부지를 놓고 수도권 내 과천시와 남양주시 왕숙 신도시를 두고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과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종합병원’이 과천시에 들어설 가 능성이 생기면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고려대 의료원 제4 병원은? 2028년 고려대 의료원 100주년에 맞춰 수도권 내 제4 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것. 특 히 시간을 끌면 현실적으로 계획 추진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판단한 고려대 의료원 은 “이번 기회를 통해 큰 베드 병원 신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고 려대 의료원이 꿈꾸는 제4 병원은 다양한 레지던스는 물론이고 리서치도 가능하며, 컨벤션과의 연계도 구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는 이에 걸맞은 공간을 확보 할 수 있는 곳이기에 최종적으로 유력한 병원 건립 후보지로 거듭났다. 아울러 고려대 의료원은 포스트 코로나에 단 하나밖에 없는 병원 만들겠다는 목 표를 세웠다.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제대로 알고 하는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으 로 거듭나겠다는 이야기다. 고려대 의료원은 제4 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금 모금 활동도 오는 2028년까지 지속 진행, 2,000억 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이 런 이유에서 최첨단 고려대 의료원 제4 병원의 건립이 과연 과천시에서 이뤄질까 더욱 기대된다. 종합병원 유치 위한 과천시의 행보 과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종합병원 유치의 기회가 왔다. 과천시는 발 빠 른 움직임으로 고려대 의료원 제4 병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과천시는 지난 10월 고려대 의료원장과 만나 종합의료시설 관련 협력체계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현재 과천시 개발 현황 등을 설명하고, 더불어 과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바오이오클러스터 조성과 고려대 의료원의 비 전이 부합하는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고려대 의료원과 향후 적극적으로 협 력할 것으로 피력하고, 의료시설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고려대 의료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한 종합 병원 건립이 과천시에서 실현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실무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혀, 과천시 내 종합병원 건립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과천 시민의 숙원 ‘종합병원’ 유치 위해 달린다 과천시 의료체계 강화 실현 강남권 유동인구 증가, 경제 파급 효과 기대 과천시에 3기 신도시로 조성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으로 위례과천선 연장, GTX-C 과천정부청사역 확정, 이수과천간 복합터널 건설 등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추진되면서 편리해진 교통, 주거지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 자족용지 확보로 과천시는 종합병원 및 대기업 등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02 과천사랑 2021년 12월호 정책줌인 www.gccity.go.kr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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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페이지 내용 : 한편, 과천시는 이날 만남에 앞서 올해 초,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과천시 의료시 설·바이오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한차례 실무회 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민들이 느낄 시너지 효과 고려대 의료원 제4 병원 건립은 부지매입과 건축, 의료장비 등 모두 1조 원 이상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개원 시에는 300500병상 정도로 건립되지만, 궁극적 인 목표로 2,000병상 이상 규모를 염두에 두고 준비되기 때문에 세계 초일류 의료 기관으로 성장하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목표로 연구, 진료, 교육이 균형을 이루는 조직체계를 갖추고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료원으로 거 듭날 고려대 제4 병원은 건립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 또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과천의 매력, 왜 과천이어야 하는가? 고려대 의료원 제4 병원 예정지로써, 그리고 건립 도시로써 과천시는 매우 매력적 이다. 제4 병원의 과천시 유치는 강북에 집중된 강남으로 확산해 유력 병원의 브 랜드 가치를 높이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천시는 최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단계적 집행계획 수립과 함께 종합 의료시설 유치에 나서는 등 미래지향적인 도시 구축을 위한 준비가 한 창이라는 점도 그 매력 중 하나다.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으로 의료·바이오 산업 을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것. 이와 관련 산업의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고, 의료·바 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도 정책적으로 마련 중이다. R&D 중심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과천을 바이오헬스산업 거점 도시로 만들겠 다는 청사진은 이번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요인이 될 수 있다. 과천시가 제4 병원 건립과 관련해서 고려대 의료원과 만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고대의료원의 비전이 상당히 많이 부합한다고 이야기한 이유다. 아울러, 이에 앞서 과천시는 지난 1월 고대의료원과 ‘과천시 의료시설·바이오산 고려대 의료원 제4 병원 과천시 건립 시 예상 효과 ① 과천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의료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② 과천시 의료체계 강화 실현 및 불안감 해소 ③ 중소도시로 탈바꿈하는 미래 과천시의 성장 동력 확보 ④ 과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자부심 증가 ⑤ 강남권 이용자 확보 및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경제 파급 효과 기대 ⑥ 의료종사자 등 우수인력 유치 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기 때문에, 최종 고려대 의료원 제4 병원 낙찰 부지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둘 중 한 곳, 과연 어디로 최근 고려대 의료원장이 마지막으로 과천시와 남양주시 왕숙지구를 두고 제4 병원 최종 건립지를 두고 고민 중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힌 만큼 두 곳 중 한 곳에는 곧 좋은 소식이 날아들 예정이다. 그렇다면, 과천시 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남양주시 왕숙은 과천시와 비교해 어떤 점이 매력적일까? 우선 왕숙지구가 들어서면 남양주시 인구가 100만 명을 넘을 전망이어서 시장성이 충분하고, 그린벨트로 묶여 개발이 지연된 고려대학교 덕소농장도 있어 대학병원 유치 조건으로 덕소농장 개발 역시 상당히 기대된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이 와 관련 고려대학교와 남양주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고대 덕소농장을 활용한 시민 대상 농·생명 분야 교육 및 활동을 포함한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건립 부지는 어디가 좋을까? 과천시가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면서, 과연 과천시 내 어디가 가장 효율적인 부지가 될지도 시민들의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과천시는 막계동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특별설계를 통해 종합병원을 유 치하기 위해 경기도와 LH 등 공동사업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공 공주택업무처리지침 상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하고 특별설계 후 개발할 토지에 대 해 공모를 통해 개발사업자에게 일종의 특별분양을 하는 방식이다. 막계동 부지 는 47번 국도 옆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높고, 인근엔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 원 주차장 등이 있으며, 부지 면적이 11만 2,700㎡에 달해 종합병원 유치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과천시와 공동사업자는 개발사업자와 종합병원이 컨소시엄을 구 성해 특별설계구역 분양공모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과 과천시 진입을 계획하는 종합병원의 요구 조건을 공모 조건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 등 구체적 유치 방법에 관한 논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과천시는 내년 1월 국내 유수의 대형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종합병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과천시만의 우수한 여건을 중점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과천시민들의 오 랜 숙원 ‘종합병원’의 탄생이 현실화되는 시점이 다가왔다. 모든 부분에서 과천시가 종합병원 예정지로 부족함이 없다는 사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물론, 최종 결과에 따라 과천시 의료체계 강화가 다소 미뤄질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가까 운 미래 과천시는 종합병원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도시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03 과천사랑 2021년 12월호 정책줌인 www.gccity.go.kr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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