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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페이지 내용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과천 ‘과천 풍경’ 속에 모두 담아주세요 세상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상상 속 멋진 풍경을 담아둡니다. 그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죠. 우리 과천 시민들도 가슴에 묻어둔 소소한 일상의 따뜻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언제나 열려있을 ‘과천 풍경’을 통해 시민 독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해 보는 건 어떨까요. 고맙고 착한 이웃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따뜻한 동행 유남규 양선우 퇴근 후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음식쓰레기 악취로 숨 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바닥엔 음식물 쓰레기를 버 리러 가던 사람이 국물을 흘린 듯 흥건하게 널려 있 었다. 집에서 쉬던 중 아파트 경비실에서 연락이 왔 다. 맡겨진 물건이 당도했으니 찾아가란다. 엘리베 이터 앞으로 간 순간 잠시전의 악취가 떠올라 다시 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물건을 가져오려면 별수 없는 일이라 그냥 꾹 참고 타는 수밖에 없었다. “어? 그런데 이게 웬일.” 아래층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지희가 엘리베이터 석구석에 골고루 악취제거제를 살포하고 있었다. 순간 머릿속에 ‘지희 네가 엘리베이터에 음식물 쓰 레기의 국물을 여기에 쏟은 게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지희의 말에 의하면 2시간 전쯤 학 원에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를 탔는데 마침 어떤 아저씨가 들고 탄 음식쓰레기 봉지에서 국물이 줄줄 떨어지더라는 것이다. 그리고는 잠시 전 학원에서 돌아와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까 지 그 음식쓰레기 국물이 엘리베이터에 그냥 남아 심한 냄새를 풍기기에 집에 있는 걸레로 닦고 냄새 제거제를 뿌리는 중이었단다. 얼굴이 화끈 달아올 랐다. 나는 냄새가 고약하다며 짜증만 냈지 아이처 럼 그런 노력을 왜 못했을까. 저 어린 초등학생 6학 년만도 못한 내가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너무 부 족하다니. 아이에게 “착하구나.”라며 몇 번이나 칭 찬을 해 주었다. 더불어 아이를 잘 가르친 부모마저 존경스럽게 만드는 하루가 될 수 있었다. 어느 날 과천 시민회관 수영장에 ‘통합 수중 운동교 실 참여자 모집’이라는 안내문이 걸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하는 것이었다.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내게 의사는 수 영을 권했으나, 정규반에서는 진도를 따라갈 수 없 었던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이 너무나 절실하고 반 가웠다. 프로그램은 수중용 덤벨을 이용한 근육 강화 운동 과 물에 적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 등으로 진 행되었다. 특히 각자의 신체조건에 무리가 되지 않 는 범위에서 영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 주었다. 더불어 수업내용을 요약해서 단톡방에 올려주니 복 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느덧 운동 교실이 시작된 지 4개월째로 접어들었 다. 함께 등을 부딪쳐가며 운동하는 시간이 매 순간 즐겁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러웠지만 이 제부터는 수업 끝 나고 가까운 커피숍에 서 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조금씩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생 활의 곤고함도 알게 되었다. 잠시 아프고 지나가는 것과 오랜 기간 안고 가야 하는 무게가 얼마나 다 른지도 깨닫는다. 비장애인에게는 다소 불편한 것 이 장애인에게는 얼마나 큰 좌절감을 주는지도 인 식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개설되었다. 그러나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수영장을 찾 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수업이라고 확신한다. 앞 으로 통합 수중운동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정착되 기를 바란다. 그래서 서로에게 따뜻한 동행이 되 는 과천시, 나아가 전국 각 지역이 되기를 꿈꾸어 본다. 더 커진 과천사랑 김예원 저는 6개월 전 과천으로 이사한 시민입니다. 그런데 엊 그제 있었던 일로 과천을 정말로 더 사랑하게 되었는데 요. 그 사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6월 10일 금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린이집 차 에서 내리는 손자를 급하게 맞이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런데 이를 어쩌나! 30분쯤 지나 핸드폰이 없어진 것 을 알게 되었죠. 서둘러 아까 손자를 맞이하기 전, 핸드 폰을 올려놓았던 벤치로 갔는데 역시나 없었습니다. 실 망한 채로 ‘이를 어찌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일단 핸드 폰 케이스에 넣어 가지고 다니던 카드 등을 정지시키려 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현관 앞 달걀 배달통의 위치가 바 뀌어 있더군요. ‘세상에나!’ 그 안에 제 핸드폰이 들어있 는 것이 아니겠어요? 핸드폰을 습득하신 분이 케이스 에 있던 신분증의 주소를 보고서 친절하게도 집 앞까 지 찾아와 집 앞에 있던 달걀배달통에 넣어두신 것이 죠. 그리고 혹여 제가 못 볼까 싶어 달걀배달통을 출입 문 손잡이에 걸어 놓으셨더라고요. 혹시 그 안에 연락 처라도 남기고 가셨을까? 속속들이 살펴보았지만 아무 런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고마운 일이 있을까요. 그리고 현명함까 지 보여준 그런 분이 이 과천에 살고 계시다니 어떤 분 일까?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 연락만 된다면 차라도 아 님 선물이라도 꼭 나누고 싶다는 생각만 계속 하고 있 습니다. 세상에는 참 좋은 사람도 많고 때론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일도 만날 수 있으니 늘 좋은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아가자고 많은 분께 알리고 싶어 이렇게 시정 소식지를 통해 소식을 알립니다. 과천! 정말 살고 싶은 1등 도시임에 틀림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원 씨는 핸드폰 연락처를 메일 gccity100@korea.kr 또는 전화 02-3677-2062 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14 과천사랑 2022년 7월호 과천 풍경 www.gccity.go.kr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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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페이지 내용 : 출산 장려 캠페인 사랑스러운 우리아이는 과천시의미래입니다 “부모가 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힘들지만 보람된 일!” 정주헌 왕자님, 43개월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에 가면서 엄마 아빠를 걱정시키던 네 가 3년 동안 건강하게 자라 벌써 다 섯 살이 되었구나. 앞으로도 지금처 럼 몸도 마음도 튼튼한 아이로 자라 줬으면 좋겠어. 아빠 엄마의 보물 주 헌아. 많이, 많이 사랑해” 엄마 김희원 아빠 정민섭 김은우, 김선우 쌍둥이 왕자님, 5개월 “은우, 선우야 오래 기다린 만큼 한 번에 같이 와줘서 엄마아빠는 너무나 행복해^^.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곧 둘이 놀 수 있는 날 이 오겠지?? 사랑해 우리 아가들 ♥” 엄마 정은선 아빠 김성국 고은재 공주님, 28개월 “사랑하는 우리 딸! 너는 세상 무엇 과도 바꿀 수 없는 엄마 아빠의 보 물이야늘 지금처럼 밝고 씩씩하 고 하게 자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 엄마 윤민영 아빠 고귀한 사랑스러운 내 아기, 사진을 보내주세요. 사랑스러운 내 자녀의 모습을 혼자 보기는 아까우시죠? 내 아이의 모습을 과천사랑 소식 지에 자랑해 보세요. 100일 사진, 돌 사진 등 자녀 사진 만 6세 미만 을 보내 주세요. 아기 이름, 성별, 나이 월령 ,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부모가 되어 느낀 점 등, 엄마와 아빠 의 이름과 나이 혹은 부모 중 한 분 , 연락처, 주소를 함께 적어서 보내주시면 정성스럽게 게재하겠습니다.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일 시 2022년 7월 21일까지 대 상 자녀가 있는 과천시민 누구나 양 식 JPG파일 가급적 500KB 이상 보내실 곳 gccity100@korea.kr 과천사랑 소식지가 ‘과천 풍경’ 지면을 통해 과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 의 사진도 게재할 예정이오니, 결혼식 사진이나, 부부의 알콩달콩 여행 사진 등 자랑하고 싶은 사진을 과천사랑 에 기고해 주세요. 사 진과 함께 사연을 적어서 보내주시면, 정성스럽게 기고 하여 과천시민과 공유하겠습니다. 당첨자에게는 소정 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사진 보내실 곳 gccity100@korea.kr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과천사랑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시정소식지 과천사랑 에 참여해주세요! 과천에서 살아가는 주민 여러분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글, 이웃과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 과천의 모습을 담은 사진 무엇이든 좋습니다. 채택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선물 지급 관련, 기고자 연락처 필수 기재 요망 •참여 방법 이메일 gccity100@korea.kr로 원고 또는 사진 송부 ※사진은 최소 1MB 이상의 원본 파일과 사진 설명 필요 •원고 분량은 원고지 5매 내외 분량은 한글파일 상단 ‘파일’ 탭 → ‘문서 정보’ → ‘문서 통계’ 탭에서 확인 가능 시민에게 듣는 과천사랑 시정소식지 과천사랑 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시정소식지의 코너와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도 좋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성장하는 과천사랑 이 되겠습니다. •분야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질문, 소식지 기사로 다루었으면 하는 콘텐츠 제안, 시정소식지 발행과 관련한 아이디어 •보내실 곳 경기도 관문로 69 과천시청 기획감사담당관 홍보팀 시정소식지 담당자 앞 이메일 gccity100@korea.kr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www.gccity.go.kr 과천 풍경 과천사랑 2022년 7월호 15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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