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페이지 내용 : mini interview 1 “겁 많은 저도 안전하게 자전거 라이딩 할 수 있게 됐어요.” 정지인 36세 별양동 과천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는 정지인 씨는 이번 교육 참가자 중 가장 어린 나 이에 속한다. 그 럼에도 어렸을 적, 보조바퀴가 있었던 자전거를 타 본 게 마지막이라고 전했다. 그래서 이번에 용기를 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아 파트 단지만이라도 스스로 자전거를 타고 돌아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춰보겠다고. 그렇게 그녀는 이 번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강사님의 안전교육이나, 교육 수준은 너무 만족 스러웠어요. 하지만 마음만큼 몸이 안 따라 주더 라고요. 아무래도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 본다는 긴 장감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 자전거 타기에서 가장 우려됐던 부분도 도로에서의 사고 위험성, 안 전사고 등이었기에 자전거 운전이 두려웠던 건 사 실입니다. 그럼에도 강사님의 쉬운 안전교육과 세 심한 지도 덕분에 저 같은 겁많은 사람도 이제는 스스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답니다. 자전거 용 헬멧을 잘 착용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수칙 만 잘 지키면 훨씬 안전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배웠으니까요. 이제 제 게 남은 건 하나에요. 교육을 모두 마치고 나면, 시 원한 바람을 맞으며 우리 아파트 단지를 활주하는 것 말이죠. 제가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도움을 주 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mini interview 3 “자전거 타고 과천시 구석구석을 돌아볼 계획입니다.” 조신일 61세 갈현동 “내 나이 60에 접 어들어서야 본격 적으로 자전거를 타고싶다는생각 이 들더군요. 그 런데, 자전거 기 능에대해서도잘 모르겠더라고요. 내 나이에 맞게 자전거 잘 타는 요령을 배워보고자 이번 기회를 이용해 자전거 안전교육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를 제대로 배워서 올바르게 타는 것이 중 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역시나, 이번 교육을 통 해 그동안 몰랐던 자전거 안전수칙, 자전거의 다 양한 기능 활용법, 자전거 라이딩의 매너까지 한 번에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야 자전거를 좀 알고 탈 수 있게 되었다고 해야 하는 게 맞겠죠. 무엇보다도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해서는 함 께 자전거를 이용하는 상대방과 주변을 배려해야 해야모두가안전하고재미있는자전거이용이가 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숙지하게 되었답니다. 오랫동안 과천시민으로 살아오면서 자전거를 타 고 과천시내를 돌아본 적이 없어요. 이번 자전거 안전교육이 끝나면, 과천시 자전거 도로 곳곳을 누벼 볼 생각입니다. 물론 배운대로 안전하게 말 이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과천 과천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양재천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를 확장해 정비했다. 또한, 시민자전거 안전보험에 가입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 드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 덕분에 과천이 자 전거 라이딩 하기 좋은 곳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자전거를 배 우고자 하는 시민들도 늘었다. 회기마다 10명씩만 뽑는 1회부터 3회까지 자 전거 안전교육의 접수 모집이 매우 인기가 높았고, 대기자도 많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자전거와 관련한 시민의 니즈를 파악하게 된 이번 교육을 기점 으로 시는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에게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올해 공영자전거 보유 대수를 160대에서 240대로 늘리고 공영자전 거 대여소를 기존 8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영 자전거 대여소 전체를 무인으로 운영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영자전거 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전거 안전 운행 기술과 안전 수칙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 자전거로 시민과 소통하고픈 과천시의 노력이 빛난다. 자전거 안전교육 수강생 후기 mini interview 2 “나의 버킷리스트, 자전거 타기에 드디어 성공!” 황진숙 40세 부림동 초급자코스를돌 며, 이제 제법 자 전거타는방법이 익숙해졌다는 황 진숙 씨. 그는 이 번 교육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 로자전거를만져 보았다. 워낙 겁 이 많았던 터라 그동안 자전거를 타볼 용기나 생 각은 없었지만, 남편이 직접 이번 교육을 신청해 준 덕분에 드디어 자전거를 몰아 볼 수 있게 되었 다고. “사실 자전거 타기는 제 삶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였어요. 교통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한 점, 운동을 대신할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 음에도, 자전거를 못타니 제약이 많더라고요. 그 중,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답니다.실제로교육에참여하고,처음으로자 전거를 타보니 처음 생각과는 달리 너무 재미있었 어요. 특히, 강사님의 안전한 지도아래 더욱 빠르 게 자전거 타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요. 누 가 보면 사소한 일일 수 있겠지만, 이번 과천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은 제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 니다. 자전거를 운전하기 전과 운전한 후에 내 인 생이 완전히 달라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덕분에 앞으로 아이들과 자전거 가족여행을 떠날 계획에 앞으로의 내 인생도 완전히 달라질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이 드네요.”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www.gccity.go.kr 과천에 반하다 과천사랑 2022년 7월호 03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과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