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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이 밝았다. 예로부터 토끼는 온순하고 얌전해서 상황에 적응을 잘 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우리 과천시민들도 올해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그동안 겪었던 코로나와 경제위기 등 힘든 시기는 모두 잊고 새로운 2023년에 적응해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 과천사랑 1월호에서는 2023년이 시민 모두에게 풍요롭고 따뜻한 새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이 직접 전하는 새해 소망,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본다. 2023년 계묘년 癸卯年 각계각층 과천시민이 바라는 새해 소망 릴레이! 과천에 반하다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 과천시 깨끗한 도시, 깨끗한 과천을 만들어 보아요 “과천사랑 애독자인데요.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 어 너무나도 기쁘네요. 제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모두 건강하고 무탈하길 기원하는 마음, 그게 2023 년을 맞이하는 제 소망이자 바람입니다. 그동안 코 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었을 텐데, 모두들 잘 견디고 버텨주어 너무 고맙기도 하네요. 한편, 이번 새해 소 망 릴레이를 통해 과천시에도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요. 시내에 예쁜 아파트, 신축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시의 조경도 깨끗해지고 있는데요. 반면 오래된 상 가 쪽의 화장실은 현대화가 안 되어 가끔 불편함을 느낍니다. 너무 노후된 이런 화장실을 이용하는 제 자녀나, 어린 친구들은 오죽하겠어요. 오래된 상가 쪽에는 아이들의 학원과 많은 가게들이 몰려있는 만 큼, 리모델링을 통한 화장실의 세대교체가 이뤄졌으 면 좋겠어요.” 황미숙 님 | 중앙동, 55세 과천의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안녕하세요. 저는 과천시의 유아들을 가르치고 있 는 어린이집 선생님입니다. 시설관리공단 유아체능 단에서아이들의건강을책임지고있죠.아이들을보 고 있으면, 제 스스로도 점점 밝아지는 기분이 들어 요.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은 오히려 어른인 저의 삶을 생동감 있게 바꿔주거든요. 그런 의미에 서 2023년 새해 소망은 과천에서 자라나는 모든 어 린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예쁘게 커주길 바라는 것 으로할게요.과천시에서도아이들의교육과성장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는 걸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어린 과천의 아이들이 더 다채 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 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답니다. 이 아이들이 커서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낼 수 있도록 말이 죠. 아이들은 과천시의 미래이니까요.” 김민정 님 | 중앙동, 38세 과천시 중장년, 계묘년 맞아 파이팅 합시다! “과천은 참 살기 좋은 도시죠. 저와 같이 자녀들을 키우면서 지긋이, 순조롭게 나이가 들어갈 수 있는 과천을 저는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가는 과천시가 계묘년에도 따뜻하고 변함없는 도시 의 폼을 유지해 갔으면 합니다. 이와 함께, 중장년이 안정되게 자녀들을 키우고, 그 자녀들이 자라 또 다 른 과천시의 자부심이 될 때까지 잘 성장할 수 있도 록 중장년을 위한 취업이나, 일자리 시스템의 공유 도 잘 이뤄졌으면 합니다. 어쩌면, 과천시에서 중장 년은 신혼부부나 청소년, 청년. 그리고 노인 사이에 서 관심도가 떨어지는 나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런 중장년이 더욱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과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장년을 대표한다 는 마음으로 소망을 전해 보았습니다!” 유창호 님 | 문원동 53세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02 과천사랑 2023년 1월호www.gccit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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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페이지 내용 : 과천에 반하다 소리로 듣는 시정소식 경기도 과천시 사회 초년생도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는 과천 “안녕하세요! 이제 막 사회초년생이 된 과천시민 중 한사람입니다. 새해에는 과천시 청년들이 원하는 직 업과,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마음껏 날개를 펼쳤으면 좋겠어요. 저는 가끔 과천시가 운영하는 청년공간 비행지구를 활용하는데요. 이 곳에서는 저처럼 대 학교를 막 졸업해 사회생활이 막막한 친구들에게 많은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또한 같 은 또래 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사회를 알 아갈 수도 있었습니다. 과천시도 청년을 위해 제도 적으로 많이 지원해 주고 계신데요.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을 위한 진심 어린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2023년 소망 릴레이를 통해, 그 리고 시의 청년들을 대신해 한 말씀 드려보았습니 다. 과천시 청년 모두 새해에는 파이팅 하세요! 감사 합니다.” 조한별 님 | 과천동, 23세 건강한 삶 제공하는 도시로 거듭날 2023년! “과천에는 운동할 곳이 참 많아요. 언제든 양재천을 걸을 수도 있고, 많은 공원이 있어 산책도 할 수 있 죠. 게다가 실내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 설도 잘 꾸며져 있는 만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건 을 다 갖춘 곳이 과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주변 환경들을 잘 이용해 우리 가족을 포함한 많은 과천 시민들이 새해에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기원합니 다. 새해를 앞둔 제 소망인 셈이죠. 그 외에는 오랜 세월 과천시민으로 살아온 저를 포함해 나이가 많은 시민을 위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세심한 노인정책을 펼쳐 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현재 과천 의 노인정책은 사실 흠 잡을 때가 없거든요. 현상 유 지를 잘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우리 시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겁니다. 노인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과천이 지속되었으면 해요.” 임지연 님 | 부림동 68세 후손들을 위한 도시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과천에서 오랫동안 살아왔고, 어느덧 여든을 앞둔 나이가 되었네요.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다보니, 바 라는 소망은 오로지 자식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 그것밖에 없더라고요. 과천시에서 출퇴근을 하고, 또 아이들을 키우는 모든 과천 시민, 후손들이 2023년 부터는 마음고생 하지 않고 행복하기만 바랄 뿐입니 다. 시민이 편안해야 나라도 편안하고, 가장이 든든 해야 가정이 편한 그런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책의 경우도 진심으로 시민을 위한 마음이 묻어났으면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며 이해 당사자가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도 키워야겠죠. 그런 마음들이 하나로 뭉쳐, 2023년은 더욱 밝게 빛나는 과천시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김대덕 님 | 별양동, 79세 학무모들의 근심과 걱정, 모두 접어두세요 “저는 과천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딸의 학부모 입장에서 새해 소망을 전해봅니다. 우리 딸과 비슷한 나이대의 중·고등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공부에 전념하는 2023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 되어 과천을 빛내주길 바라는 마음이죠. 한편, 딸이 다니는 과천시 중학교의 경우 남학생이 비 중이 높아 가끔 딸이 불편해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중·고등학교의 남녀 학생 비율은 어느 정도 맞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이유 가 있을 테지만, 성장기 시절 학교 내 남녀 비율의 불 평등은 분명 학업 성취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과천시가 다양한 제도 정비를 통해 이 를 개선할 수 있는 노력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노승환 님 | 별양동, 58세 추억을 함께 파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기대합니다 “굴다리 재래시장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 온 사람 으로서 2023년부터 더욱 우리 시장이 활성화 되었 으면 좋겠습니다. 과천시는 그동안 사람 사는 냄새 가 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 어요. 그 점은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죠. 오랜 시 간 과천에서 삶의 터를 잡고 살아온 사람들에게 굴 다리 시장은 그야말로 추억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최근 과천시 재개발로 인해 인구가 늘고 젊은 사람 들의 유입도 많아졌는데요. 이들에게 단순히 물건 만 파는 상인이 아닌, 과천의 따뜻함을 제공하는 사 람이 되고 싶어요. 하지만 우리의 의지만으로 과천 시 전통시장의 발전과 활성화가 이뤄질 수는 없잖 아요. 새해를 맞아 앞으로 시민 홍보, 시장 주변 개 발 등 세심한 관심을 보여주는 과천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진희 님 | 별양동, 63세 청년 특별공급을 함께 고민하는 과천시 “과천시 청년 조성인이라고 합니다! 과천사랑 지면을 통해 모든 가정이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 다. 새해 소망이요? 아무래도 제가 청년이다 보니, 최 근 주거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게 사실 인데요. 앞으로 과천시 청년들만이라도 주거 문제에 고민하지 않고, 인생 설계에 주력할 수 있는 제도들 이 도입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혼부부 특공이 나, 생애최초 특공 같은 제도처럼, 청년만을 위한 특 별공급이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죠. 물론 새로운 제 도 창출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청년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과천시 가 보여준다면 우리 청년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 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시민 분들이 새해 원하는 모 든 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성인님 | 문원동, 35세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www.gccity.go.kr 과천사랑 2023년 1월호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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