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역사 내 시민들의 원활한 통행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인력을 활용한 통로 개방 지원 사업을 작년에 이어 2026년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 개찰구는 섬식(통로 가운데에 가로로 설치된 형태)으로 운영되고 있어, 북측 출구에서 남측 출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는 구조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과 교통약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에 과천시는 2024년부터 한국철도공사(KORAIL), 국가철도공단(KR)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오며 노후 역사 시설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요청해 왔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과천시 관내 노후 역사(선바위역, 과천역 등) 시설 개선 공사는 올 상반기 내에 발주되어 착수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시설 개선이 완료되기 전까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 대책으로 현재 과천역·정부과천청사역에서 통합형 문을 주민 통행로로 임시 개방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노인 인력 투입으로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 개찰구 각각 2개소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치해 통행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안내를 제공하고 필요시 통로 개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시민과 교통약자들이 지하철 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근본적인 시설 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안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