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행진에 참여할 시민 공연자를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민 공연자 최대 90명을 선발해 시민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진은 9월 19일 과천도서관 삼거리부터 청사로까지 약 1.5km 구간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공연 단체와 시민 공연팀이 함께 행진하며 시민과 관람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진에는 인형극 캐릭터 공연 ‘로그와 친구’를 비롯해 해외 공연팀 ‘클로즈 액트(Close Act)’, 초청 공연팀 ‘걸작들’, 공식 공모작 ‘색소가이즈’, ‘뽈레뽈레’,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과천무동답교놀이’, ‘과천나무꾼놀이’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민 공연팀은 청소년 그룹, 청년 그룹, 동그라미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청소년·청년 그룹은 신체 활동과 움직임 중심의 공연에 참여하며, 선정된 참가자는 사전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나이와 소속 제한이 없는 동그라미 그룹은 유모차와 자전거, 휠체어, 보행기 등 바퀴가 달린 소품을 활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행진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과천문화재단 누리집(www.gcfest.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축제 공식 티셔츠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1365 자원봉사 실적도 인정된다. 사전 연수·총연습 참여 시 최대 2시간, 축제 당일 현장 참여 시 최대 8시간의 봉사 시간이 부여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시민 공연자로 참여해 행진의 주인공이 되고, 함께 걸으며 과천만의 특별한 축제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