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향토유적 제3호
효자 최사립정문
- 소재지
- 과천시 문원로 40-2
- 지정일
- 1998.01.12
과천시 향토유적 제3호
효자 최사립정문
최사립(崔斯立)은 1505년 과천 막계(莫溪)에서 출생하여 살았던 효자로서, 조선왕조실록에 그 지극한 효행(孝行)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정각은 소실되고 하사받은 액자만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다. 1995년 과천시에서 충효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정각을 복원하였고, 2011년도에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과천시 향토유적 제4호
홍촌마애승상
정부과천청사 뒤쪽 구 용운암에서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다섯 스님의 얼굴이 새겨진 바위가 나온다. 스님의 얼굴은 바위 상단에 3구, 하단에 2구씩 간결한 선으로 조각되었다. 우리나라 마애상이 대부분 부처님의 모습을 새긴 것인데 비해, 홍촌마애승상은 스님의 얼굴을 조각해 놓았다는 점과 다섯 스님 중 두 스님이 측면상을 하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조각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과천시 향토유적 제5호
역대 현감비석군
온온사 입구에 병자호란 때 관악산 바위굴에 은거하면서 청군과 싸운 현감 김렴조, 명성황후의 친정아버지 민치록 등 과천현감 15명의 선정비가 남아 있다.
과천시 향토유적 제6호
마애명문 단하시경
과천향교에서 관악산을 오르는 자하동계곡에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 4종류의 암각문이 새겨져 있는 커다란 바위가 있다. 관악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시를 짓는 것을 기념한 단하시경(丹霞詩境), 자하동 입구라는 뜻의 자하동문(紫霞洞門), 흰구름처럼 마음대로 오간다는 뜻과 시를 쓰는 경지가 하늘에 닿는다는 의미의 백운산인자하동천(白雲山人紫霞洞天), 최치원의 시인 광분첩석(狂奔疊石)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우암 송시열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
과천시 향토유적 제7호
차천로 묘소
차천로(車天輅, 1556~1615)는 조선시대 문신이자 서예가로 한문학에 중요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차천로의 행장을 지은 이면주(李冕宙, 1827~1910)의 기록에 의해 과천시 관내에 묘지가 소재했음을 알 수 있으며, 현재 차천로 묘소 문인석의 제작시기와 묘소의 조성시기가 부합되어 그 근거가 되고 있다. 묘소의 기타 석물들은 1950년 이후 새롭게 조성된 것들이며, 묘 1기와 문인석 2기만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